가을 아토피 해결방법은?
초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낮과 밤의 큰 일교차이지요.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도 잘 걸리게 됩니다.
찬바람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게 할 뿐아니라 피부의 재생력도 떨어뜨리는데요. 그렇기에 아토피 환자들은 염증이 더 악화되기 쉬운계절이기도 하죠.
아토피 환자는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가려움과 발진, 각질이 심해지죠. 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병의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와 해열제가 증상은 완화시키지만 인체 면역력도 함께 떨어뜨리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는 가급적 삼가고 해열제도 심한 고열이 아니라면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아토피 환자가 주의해야할 또다른 점은 바로 실내공기관리.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창문을 닫고 생활하게 되는데, 이때 실내 공기가 문제가 됩니다. 특히 아토피 환자들의 천적인 집먼지 진드기는 장마로 인해 습해진 공기에서 잘 번식하는데 이때 환기까지 제대로 안될 경우 더욱 기승을 부린답니다.
또 가을에는 피부 자체를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데, 순한 세안제를 쓰고 씻은 뒤 3분 이내에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의류는 모직, 나일론 등 털이 까슬까슬한 것은 피부에 직접 닿게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순면제품을 사용하시고, 세탁한 뒤 물에 한 번 더 헹궈준 뒤 햇볕에 완전히 말리세요. 침구는 자주 바꿔주고, 빨래를 한 뒤 일광소독을 해야 합ㄵ다.
아토피 환자들은 가을이 되면 특히 자주 환기를 시켜 집안공기를 맑게하고 집안 실내의 습도를 65% 정도로 맞춰주세요. 또 가습기를 쓰기보다는 빨래나 수건을 적셔서 걸어 놓는 것이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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